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그 동안 준비만 해놓고 CO2 레이저 이제서야 완성하였네요. 기본 XY CNC 프레임에 RUIDA LASER 콘트롤러, 레이저 파워, 40W레이저 장착하여 완료하였습니다. RUIDA콘트롤로를 사용하여 레이저 2개 장착 및 PC 연결없이 콘트롤 가능합니다. 절단보다는 조각이 우선이라 40와트로도 충분하네요. 레이저 정렬 및 포커스 조정은 80%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작업영역이 960*800 정도로 크다보니 레이저 정렬이 상당이 어렵네요. 각도조정이 1도만 틀어져도 포커스 영역을 벗어나서 정렬이 쉽지 않네요. 첫 조각치고는 만족할 수준으로 나왔네요. 알루미늄 베드 설치 및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레이저 포커스는 조금 더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나 작업 영역 전체에 모두 최적값을 셋팅하려니 너무 빡세서 90%선에서 타협했습니다. 컷팅 작업시 배드 부분이 그물망처럼 되어 있으면 컷팅 아래 부분이 훨씬 깔금하게 나오긴하는데 드릴작업하려니 귀찮아서 그냥 서포트 넣은 후 소재를 살짝 띄워서 하기로 하고 천공작업은 포기....ㅎㅎ 각인 영상입니다. feed:300mm/sec(max : 600mm/sec) laser power:20%(max : 40watt) 담배값 크기 만한 그림파일입니다. 자세히 보면 포커스가 살짝 틀어진 느낌이 듭니다. 작업 영역의 특정 부분에서 각인하면 위 그림보다 훨씬 정밀하게 나오는 영역이 있긴하지만 평균적으로 위 그림처럼 각인되네요. 레이저 출력세기에 따라 위 그림처럼 검게 될때도 있고 출력을 10%로 낮추면 음각으로 각인은 되나 검게 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네요. 목재는 주로 검게 타면서 각인되며 아크릴.수지.고무판 섬유 등은 그냥 각인만 되네요. 금속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제품은 각인이 되나 나머지는 되지 않으며 페인팅 된 금속은 페인팅부분이 각인되네요. 참고로 청바지 각인해 보았는데 하얗게 각인되면서 청바지 워싱한것 처럼 되네요
레이저 포커스 최종 조정 후 각인해 보았습니다. 아크릴은 빛의 굴절이 있어서 보는 각도에 따라 각인만 보일때도 있고 실제 사진인물이 정혹하게 보일때도 있네요. 뒤에서 빛을 비추면 더욱 선명하게 보이네요. 우드 포토 각인 아크릴 각인은 빛의 굴절에 따라 위 그림처럼 각인만 보일때도 있고 아래처럼 빛을 비추거나 각도를 달리 보면 실제 사진처럼 인물이 정확하게 보일때도 있네요.
